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으로 진단되는 당뇨병을 의미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산부 10명 중 1명이 경험하는 문제로,
태아가 과도하게 성장해 분만을 위험하게 하거나,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니 잘 예방해야겠죠?
지금부터
임신성 당뇨병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으로 발생한 혈당 조절 장애로, 임산부의 약 10%에서 발생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생겨도, 대부분의 산모들은 출산 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지만 일부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원인
1. 호르몬 변화: 임신 중에는 락토겐, 프로게스테론, 성장 호르몬이 태반에서 분비되게 됩니다. 이 호르몬들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인슐린 분비 부족: 임신을 하면 태아에게 영양물질인 '포도당'을 많이 전달하기 위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합니다. 특히 체중이 늘어나는 임신 중, 후반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2~3배 가까이 높아지는데, 이때 저항성 증가로 높아진 인슐린 요구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혈당이 상승합니다.
3. 기저 위험 요인
- 비만
- 가족력(당뇨병)
-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
- 과거 거대아(Macrosomia) 출산 경험
임신성 당뇨병 증상
임신성 당뇨병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잦은 소변
- 갈증 증가
- 과도한 체중 증가
하지만 위의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진단
임신성 당뇨병은 주로 임신 24~28주에 시행되는 경구 당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로 진단됩니다.
1. 50g OGTT(1차 검사): 50g 포도당 섭취 후 1시간 뒤 혈당 측정 시 140mg/dl 이상이면 100g OGTT 시행
2. 100g OGTT(확진 검사): 공복, 100g 포도당 섭취 후 1, 2, 3시간 후 각각 혈당 측정
<100g OGTT 정상 범위>
▶ 공복 : 95mg/dl 미만
▶ 1시간 후 : 180mg/dl 미만
▶ 2시간 후 : 155mg/dl 미만
▶ 3시간 후 : 140mg/dl 미만
100g OGTT에서 두 가지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확진됩니다.
치료 및 관리
임신성 당뇨병의 목표는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여,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1. 식이요법
-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합니다.
- 하루 3끼 식사와 2~3번의 간식을 통해 혈당 변동을 최소화합니다.
2. 운동
- 가벼운 걷기나 임산부 요가 같은 저강도 운동을 권장합니다.
-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인슐린 치료
- 식이와 운동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인슐린 주사를 사용합니다.
- 임신성 당뇨병에는 일반적으로 경구약보다 인슐린 주사가 더 흔하게 사용됩니다.
※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여, 약물 자체는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모에게 저혈당이 온다면 당연히 태중 아이에게도 좋지 않겠죠?
4. 혈당 목표
- 공복 혈당: 95mg/dL 미만
- 식후 1시간: 140mg/dL 미만
- 식후 2시간: 120mg/dL 미만
임신성 당뇨병 합병증
<산모>
- 고혈압 및 자간전증
- 제왕절개 확률 증가
<태아>
- 거대아 (출생체중 >4kg)
- 저혈당증
- 호흡곤란 증후군
※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기 이후에 발생하므로, 태아 기형과는 무관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예방
1. 체중 관리
- 임신 전 적정 체중 유지
-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 방지
2. 건강한 생활습관
- 규칙적인 운동
- 균형 잡힌 식단 섭취
3. 정기 검진
- 고위험군은 임신 초기에 추가 검사를 고려
출산 후 관리
출산 후, 태반이 배출되면 대부분의 산모는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그중 약 50%는 20년 내에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 출산 후 6~12주 내 내당능 검사 시행
- 이후 매년 혈당 검사 권장
오늘은 임신성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히 관리하여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출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당뇨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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