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 비해 드물긴 하지만 여성에게도 탈모가 생깁니다!
남성 탈모에 비해 여성 탈모에 대한 정보는 참 부족하죠?
탈모는 외형적인 문제도 동반되는 민감한 증상으로
탈모가 있으면 자존감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가임기라면 탈모약을 사용할 때 특별한 주의도 필요한데요,
여자 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탈모약과 탈모약의 효과 그리고
잠재적인 부작용, 그중에서도 특히 임신과 관련된 위험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 치료 중이거나, 탈모 치료를 고민 중이시라면 신중히 고려하셔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
여성형 탈모 특징
가임기 여성의 탈모는 대부분 여성형 탈모의 정형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여성형 탈모란 정수리 부분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 남성형 탈모와 달리 이마 헤어라인은 대체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 탈모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임기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약
가임기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탈모약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녹시딜(Minoxidil) 외용제 (3% 이하 농도)
2. 알파트라디올(Alfatradiol)
3. 영양공급제 (비오틴,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복합제 등)
위의 약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미녹시딜 외용제입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개발되었지만,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부작용이 발견되어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한 약입니다.
여성에게는 경구약보다는 외용제가 추천되고, 외용제도 3% 이하 농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 외용제의 부작용
미녹시딜 외용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1. 피부 자극: 가려움, 발적, 건조함, 작열감 등의 국소적인 피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지루성 피부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다모증: 약물을 바른 부위 이외의 곳에서도 털이 자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 주변에 솜털이 자라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두통: 경구용 미녹시딜의 경우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외용제로 사용할 경우 두통의 발생은 드뭅니다.
5. 저혈압: 미녹시딜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경구약이 아닌 피부에 도포하는 외용제의 경우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는 1% 미만입니다.
6.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이 탈모약 사용 시 주의 사항
가임기 여성이 탈모약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 임신 가능성: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탈모약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경구용 탈모약은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피임: 탈모약 사용 중에는 반드시 확실한 피임 방법을 사용해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3. 농도 제한: 미녹시딜 외용제는 3% 이하의 저농도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고농도 제품은 다모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4. 정기적인 검진: 탈모약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5. 부작용 모니터링: 약 복용 중 평소와 다른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금지된 탈모약
일부 탈모약은 가임기 여성에게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1.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포함된 약 중 대표적으로 프로페시아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나,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임신 중 사용 시 남자 태아의 성기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절대 금기입니다.
임산부가 피나스테리드를 만지는 것도 문제가 되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약물로, 역시 가임기 여성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고농도 미녹시딜(Minoxidil): 4% 이상의 고농도 미녹시딜 제품은 다모증 등의 부작용 위험이 높아 가임기 여성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탈모약 대신 고려할 수 있는 대안
가임기 여성이 탈모로 고민하지만 약물 사용을 꺼릴 경우,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영양 관리: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 모발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다이어트 중 탈모가 생겼다면
잘못된 다이어트로 영양 부족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모 없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
2.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씁니다.
3. 두피 케어: 두피 마사지, 적절한 샴푸 사용 등으로 두피 건강을 관리합니다.
탈모가 이미 발생했거나
유전적으로 탈모 위험군인 분들!!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고 있지 않으신가요?
매일 감는 머리!! 머리 감는 방법부터 올바르게 해야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올바른 머리 감는 방법을 알고 따라 하실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
4. 헤어 스타일링: 탈모가 덜 눈에 띄는 헤어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5. 비약물적 치료: 저출력 레이저 치료, 두피 영양 주사 등의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가임기 여성의 탈모 치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원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약물 사용에 따른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탈모 치료를 결정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생활 습관 개선, 영양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탈모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탈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신체와 마음, 그리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이 탈모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탈모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유형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어
탈모가 있다면, 유형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두어야 합니다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과 각 유형의 원인, 치료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