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는 신경발달장애로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ADHD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쇼핑 중독 혹은 저장 강박 등 개인의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고
업무 수행 능력을 떨어뜨려 학업, 직장 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ADHD는 교육과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절하기 전에 먼저 내가 ADHD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부터 확인해야겠죠?
지금부터 ADHD의 주요 증상과 자가 진단 테스트 그리고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 모두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성인으로 자라서 직업적, 재정적으로 성공하냐 못 하냐를 좌우하는
핵심 능력이 바로 '자기통제력' 입니다!
자기통제력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자기통제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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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원인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ADHD는 강한 유전적 성향을 보입니다. 부모가 ADHD 증상이 있었을 경우, 자녀가 ADHD를 가질 확률이 약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은 ADHD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2. 신경생물학적 요인: ADHD는 뇌의 특정 부위, 특히 전두엽의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특히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이 ADHD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환경적 요인
- 출생 전 위험 요인: 임신 중 알코올, 니코틴, 약물 노출, 모체의 스트레스나 고혈압 등이 ADHD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출생 시 저체중이나 조산
- 두부 손상이나 뇌 감염
- 납 노출
- 철분 결핍
- 폐색성 수면 무호흡
4. 미디어 노출: 만 2세 이전의 과도한 미디어 노출이 ADHD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시각적 자료인 동영상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주의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심리사회적 요인: 아동기의 폭력, 학대, 방치와 같은 외상성 사건들도 ADHD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장난감의 화학 염료: 일부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화학 염료가 ADHD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중요한 점은 ADHD가 단순히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아이의 의지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ADHD는 복잡한 신경생물학적 장애이며,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ADHD의 증상
ADHD의 주요 증상은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주의력 결핍
-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함
- 과제나 놀이 활동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움
- 다른 사람이 직접 말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처럼 보임
-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과제를 끝내지 못함
- 일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함
-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이 필요한 과제를 피하거나 싫어함
- 일상적으로 물건을 잃어버림
- 쉽게 산만해짐
-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림
2. 과잉행동
-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꼼지락거림
- 앉아있어야 할 때 자리를 떠남
- 부적절한 상황에서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움직임
-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움
- 항상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함
-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함
3. 충동성
-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대답을 튀어나옴
- 차례 기다리기가 어려움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침범함
이러한 증상들은 아동기부터 나타나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아이와 다르게 과잉행동이 내적인 초조함, 안절부절못함이나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행동 등으로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ADHD의 진단
ADHD의 진단은 복잡하고 종합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단순히 산만하다고 해서 바로 ADHD로 진단되지는 않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1. 종합적인 평가: 의사나 정신건강 전문가가 아동의 행동과 발달 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2. 증상의 지속성: 증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두 가지 이상의 환경(예: 학교와 가정)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3. 발달 단계 고려: 증상이 아동의 일반적인 발달 단계에 비교했을 때, 부적절해야 합니다.
4. 기능 장애: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학업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 장애가 있어야 합니다.
5. 다른 장애와의 감별: ADH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정신 건강 문제들인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울증도 집중력 저하를 보이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우울증의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테스트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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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보 수집: 아이의 경우, 부모, 교사, 그리고 아동 자신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위의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19점 이상이 나온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ADHD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아이보다 ADHD 진단이 더욱 복잡할 수 있습니다.
성인 ADHD의 경우, 아동기부터 증상이 있었다는 증거 확인이 필요하며, 현재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 ADHD의 경우 위의 자가진단 테스트 표 중 노란색으로 표시한 영역에 해당하는 항목이 4개 이상일 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ADHD 유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ADHD의 치료
ADHD의 치료는 개인의 상황과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양한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중추신경자극제
ADHD의 1차 선택 약물입니다. 콘서타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암페타민(Amphetamine) 계열 약물 등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자극하여 증가시킵니다.
- 비자극제
아토목세틴(Atomoxetine), 구안파신(Guanfacine), 클로니딘(Clonidine) 등으로 중추신경자극제 사용 시 치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그리고 중추신경자극제 사용 시 악화 가능성이 있는 기저질환이 있을 때 2차로 선택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약물치료는 주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행동치료
-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 therapy, CBT):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부모 훈련: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관리, 조절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 사회기술 훈련: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교육적 지원
- 개별화된 교육 계획(Individualized Education Program, IEP)
- 학습 환경 조정
- 추가적인 학습 지원
4.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수면
- 균형 잡힌 식단
- 스트레스 관리 기술
5. 심리교육
- ADH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코칭
- ADHD 코치가 일상생활 관리, 시간 관리, 목표 설정 등을 도와줍니다.
치료 계획은 개인의 필요에 맞춰 조정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조정이 필요합니다.
ADHD와 함께 살아가기
ADHD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적인 상태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ADHD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ADHD와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조화된 일상: 규칙적인 일정과 루틴을 만들어 유지합니다.
2. 시간 관리: 일정 관리 도구를 사용하고, 큰 과제를 작은 단계로 세부화해 진행합니다.
3. 정리 정돈: 정리 정돈된 환경을 유지하여 주의산만을 줄입니다.
4.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5. 지지 시스템: 가족, 친구, 전문가로부터의 ADHD 증상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지원을 받습니다.
6. 강점 개발: ADHD와 관련된 창의성, 열정, 에너지 등의 강점을 활용합니다.
7. 자기 이해: ADHD에 대해 스스로 배우고, 자신의 특성을 이해합니다.
8.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등의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웁니다.
마무리
ADHD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장애이지만, 적절한 이해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이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개인화된 접근법을 통해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으로, ADHD는 단순한 '장애'가 아니라 다른 방식의 '뇌 기능'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의 전환은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자존감과 사회적 수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