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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높이 조절, 안전한 보행법, 계단 이용법

by 웰빙쫑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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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은 다리 부상이나 수술 후,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때

체중을 분산시켜 보행과 회복을 돕는 중요한 보조기구입니다.

하지만 목발을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면 겨드랑이 통증, 신경 손상, 2차 부상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목발의 올바른 사용법, 높이 조절법, 실생활에서의 주의사항, 계단 오르내리기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들

알려드리겠습니다! :)

의자 앉는 일어서는 목발 사용법 법 팔꿈치 엘보 짚는법 조절 방법 높이 계단 보행 길이 조정 올라가는 손잡이 쿠션 패드 어깨 받침 팁 승모근 손바닥 겨드랑이 통증 신경

목발의 구조와 기본 이해

목발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 패드(어깨 받침) : 겨드랑이 아래에 위치하는 부분

- 손잡이(핸들) : 손으로 잡는 부분, 높이 조절 가능

- 목발 끝(팁) : 바닥에 닿는 부분, 고무로 마감되어 미끄럼을 방지

 

목발을 처음 사용하신다면, 사용하기 전, 자신의 키와 신체 구조에 맞게 목발의 길이와 손잡이 위치를 정확히 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발 높이 조절법

목발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하단 다리 부분의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신체에 맞는 높이 조절부상 예방과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신체에 맞춰주셔야 하는 높이크게 3부위로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 겨드랑이와 목발 패드(어깨 받침) 사이의 거리 : 3~5cm(손가락 2~3마디 정도) 정도의 여유 공간을 둡니다. 목발이 겨드랑이에 너무 밀착되면 겨드랑이 신경 손상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 손잡이(핸들) 위치 : 팔을 자연스럽게 내렸을 때 손잡이 높이가 손목 높이에 오도록 조절합니다. 손잡이를 잡았을 때 손목이 꺾이지 않고, 팔꿈치가 약 30도 정도 구부러지는 것이 이상적인 높이입니다.

-  목발 끝(팁)의 위치 : 발에서 옆으로 5cm, 앞으로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목발 끝이 위치하도록 하고, 보행합니다. 

목발 사용 시 올바른 자세

-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을 편다

- 겨드랑이에 체중을 싣지 않습니다. 목발 패드가 겨드랑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은 겨드랑이가 아니라, 손잡이를 통해 손과 팔로 받쳐야 합니다.

- 팔꿈치는 30도 정도 자연스럽게 구부립니다. 30도는 가장 자연스러운 각도로, 해당 각도를 유지할 때 근육 피로가 적고, 힘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의자 앉는 일어서는 목발 사용법 법 팔꿈치 엘보 짚는법 조절 방법 높이 계단 보행 길이 조정 올라가는 손잡이 쿠션 패드 어깨 받침 팁 승모근 손바닥 겨드랑이 통증 신경

목발 보행법

기본 이동법

1. 목발을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끼웁니다.

2. 손잡이를 잡고 양쪽 목발을 아픈 다리와 함께 앞으로 내밉니다.

3. 건강한 다리를 목발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4. 위의 동작을 반복합니다.

의자에 앉고 일어설 때 목발 사용법

- 의자에 앉을 때 : 의자 앞에 서서 목발을 아픈 다리 쪽으로 모으고, 반대 손으로 의자 팔걸이나 바닥을 잡은 뒤 아픈 다리를 앞으로 뻗고 천천히 앉습니다.

- 일어설 때 : 목발과 손잡이를 잡고 몸을 일으키며, 건강한 다리에 힘을 실어 일어납니다.

계단 오르내리기

가능하면 계단 이용을 피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목발을 사용해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계단 오르기

1. 계단 앞에 서서 난간이 있다면 난간을 잡습니다.

2. 건강한 다리를 먼저 계단 위에 올립니다.

3. 그 다음 목발과 아픈 다리를 함께 올립니다.

4. 이 순서를 반복합니다.

 

계단 내리기

1. 난간을 잡고 목발을 먼저 한 계단 아래로 내립니다.

2. 아픈 다리와 함께 건강한 다리를 내립니다.

3. 항상 목발이 먼저, 건강한 다리가 나중에 움직입니다.

목발 사용 시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 겨드랑이에 목발을 대고 체중을 실으면 안 됩니다. 겨드랑이로 여러 신경, 림프절이 지나가기 때문에, 신경 손상, 마비 증상, 저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손과 팔로 체중을 지탱해야 합니다.

- 손잡이를 너무 높거나 낮게 조절하면 손목, 어깨, 목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손목이 꺾이지 않고, 팔꿈치가 30도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부려지는 각도에 손잡이 위치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목발 높이를 정확하게 맞추고, 올바른 방법으로 목발 보행을 하여도

장시간 목발을 사용하면 상부 승모근이 긴장해서 올라가게 되므로,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아랫글 참고해 주세요 :)


- 목발 끝이 미끄럽거나 마모된 경우에는 즉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재활 중에 미끄러지면, 다쳐서 약해진 부위에 추가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정상 보행 시보다, 목발 보행 시에 균형을 잡기 어렵습니다. 좁은 공간이나 미끄러운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목발 사용 시 추가 팁

- 팔 힘이 약한 분 : 한쪽 목발을 먼저 앞으로 보내고, 반대쪽 목발을 이동시킨 후 건강한 다리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장시간 사용 시 손바닥 통증 : 손잡이 부분에 패드를 추가하거나 장갑을 착용하면 손바닥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목발 관리 : 목발 보행 중에는, 목발이 나의 또 다른 발입니다. 목발의 고무 팁이 마모되면 즉시 교체하고, 목발 전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목발의 올바른 사용은 부상 부위의 회복을 더 원활하게 돕고, 2차 부상을 예방합니다.

목발을 처음 받으면, 제일 먼저 신체에 맞게 높이 조절부터 하시고,

보행 자세,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할 때 다친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

꼼꼼하게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

목발 사용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반복 연습하시면,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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