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퉁퉁 붓는 하지부종을
반복적으로 경험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하지부종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관리 &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하지부종이란?
하지부종은 다리, 특히 무릎 아래쪽인 종아리와 발목에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붓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시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반복적이거나 만성적으로 하지부종이 나타난다면 원인 파악과 원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꼭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부종의 대표적인 원인
생활습관 및 기타 요인
- 장시간 서 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운동 부족, 짠 음식 과다 섭취, 과체중 등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 임신, 혈압약 등의 일부 약물 복용이 하지부종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혈관 및 림프계 문제
- 만성정맥부전 : 하지 정맥의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심장으로 잘 순환되지 못하면 하지부종이 발생합니다.
- 정맥혈전증 :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면, 해당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측성, 즉 한쪽 다리에만 발생하므로 한쪽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고 아프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림프부종 :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해 체액이 다리에 고여 부종이 발생합니다.
내과적 질환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하지부종으로 시작해서, 원인 질환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성 부종이 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심장 질환 : 심부전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심장과 먼 말초 부위인 다리에 체액이 고여 부종이 생깁니다.
- 신장 질환 : 신장 기능 저하로 체내 수분 배출이 어려워지면 하지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 간 기능 저하로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와 부종이 생깁니다.
- 갑상선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부종의 주요 증상
- 다리, 발목, 발 등이 붓고 무거운 느낌
- 일반적으로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심해짐
- 피로감, 통증, 욱신거림, 가려움
- 피부색 변화, 반복적 습진, 궤양 등 피부 병변
- 다리를 올리면 부종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음
- 심한 경우 숨이 차거나 전신 부종 동반 가능
하지부종의 치료 및 관리 방법
원인 질환 치료
심장, 신장, 간, 갑상선 등에 하지부종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원인 질환의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 나트륨(소금) 섭취 줄이기 : 짠 음식, 가공식품, 국물 섭취를 줄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8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하지부종이 있다면 과체중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하지부종에 효과적입니다.
-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제일 좋고, 자세를 바꾸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1시간마다 발목 돌리기, 까치발 들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부종 완화해 주는 자세 및 환경 관리
- 다리 올리기 : 앉거나 누울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부종이 완화됩니다.
- 압박 스타킹 착용 : 의료용 압박 스타킹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완화합니다.
※ 고령자나 동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담당 주치의와 진료 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족욕, 반신욕 : 따뜻한 물에 발이나 하체를 담그는 것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다리가 퉁퉁 붓는 하지부종!!
원인 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진행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자세로 개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오늘 소개해 드린 하지부종 예방 및 관리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건강하고 가벼운 다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하지부종을 오래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피부 착색, 습진, 궤양'등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